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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대잔치

2017.02.11 이모들이랑 밥을 먹었어요.

by 김알멩 2017.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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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몇 년 전부터 외가쪽(이모들)이 2달에 1번씩 밥을 먹으려고 모여요.

이모들이 돌아가면서 밥을 사면서 얼굴 보려고 모이는 거예요.


이번에는 천안 맛집이라는 돼지갈비집에 갔어요. 천안역쪽 오복갈비라는 곳이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가봤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고 계속 오시던데요. 역시 맛집이라고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가봐요.

돼지갈비도 맛있고 우거지 들어간 된장찌게도 맛있더라고요.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좀 매콤했어요. 맛은 그저그랬어요. 사진은 이미 음식을 시키고 구워먹고 있던 터라 안찍었어요.


여러명이 먹어서 그런가 밥을 좀 많이 시켰는데 마지막에 밥을 새로 하신다고 2공기를 나중에 먹었는데, 밥이 막 물기가 많이 맺혔더라고요. 좀 맛없어보였어요.


불편사항은 벨 같은게 구비되어있지 않아서 무언가를 시킬 때, 2층에 이모님이 올라와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밑으로 내려가서 주문을 해야하는 거였어요. 차임벨? 벨을 설치해주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돼지갈비는 1인분에 13,000원이라고 하던데 진짜 맛이 좋아요.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이 다 맛있는 곳은 아니였는데 여기는 그래도 꽤 맛있고 가격대로 나쁘지 않은 곳 같아요. 다만 자리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고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오실 때 예약하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랍니다. 천안역에서 멀지 않는 곳이라서 위치가 좋아요. 근데 6시 30분 쯤 갔는데 많이 어두컴컴해서 무섭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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