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1 윗사랑니 결국 발치(사랑니사진o)

아랫니 뽑고 윗니도 나중에 뽑자구 하셨는데
아랫 사랑니는 반매복으로 곧게 난거라서 잘 뽑혔다(얜 집에 있음)
윗니도 잘났는데 문제는
윗니는 왼쪽에 아랫니(이미 뽑은지 몇 년)는 오른쪽에 나서 서로 맞물리지 않아서 안좋았다고 계속 그러셨는데
뽑기도 귀찮고 아픈 것도 아니고 뽑을 이유를 못 느꼈음!!

근데 며칠 전부터 아래쪽 어금니가 시리길래 치과 고고링
이 썩은지 알구 갔는데 다행히 썩은게 없단다!! 얏호(정기검진의 효능? 최소 1년에 1번은 치과에 가려고 노력 중)

치과쌤이 여기 뽑지 막 그러시는거임
그래서 오늘 뽑을 수 있어요ㅎㅎㅎ(전에 아랫니 뽑느냐고 30분이상 걸림, 예약하자고 할 줄 알았음)

근데 대꾸가 없드라
그리고 냅다 주사가 왔고 마취가 시작됨 띠요용..거절할 타이밍 놓침ㅋㅋㅋㅋㅋㅋ
애착이 있던 것도 아니고 비용이 좀 걱정됐지만 오케이

그리고 마취시작 12:15 마취 친구랑 카톡
잠깐 앉음
12:23 친구한테 뽑았다구 말함

한 5분? 이 뿌러지는 소리 나서 와씨 이 박힌거 아니야 이거 밑에 째서 뿌리 뽑는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10초 흘렀는데 걍 이가 잇몸에서 뽑힌 소리였는 듯ㅋㅋㅋㄱ

아니 이렇게 5분 컷이었으면 진작 뽑을껄 쩝

가격도 미침 엑스레이는 이전에 찍은거(몇 년전) 봐서 그런가
순수 비용은 11,800원 나옴ㅋㅋㅋㅋㄱ
한국 의료 굳
약값 3300원

그리구 바로 이디야로 ㅌㅌ
사실 카페 갈 생각이었어서 뽑기 싫었는뎅🥲ㅋㅋㅋ

1시간 만에 솜 뺐다

뽑고 직후에 이디야로 가서 랜덤뽑기 하려구 빵 샀는데
솜 때문에 빵을 제대로  못먹는거임(이랑 이가 부딪치지 못해서ㅠ)
그래도 열심히 녹여 먹고 징걸이다가 솜 빠짐ㅋㅋ큐ㅠ
피 안남 괜찮음ㅋㅋㄱ

아래 사랑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