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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일상

23.7.17 2번째 달리기/빗물!빗물!빗물샤워

by 김알멩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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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차에서 누워서 쉬다가 8시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번엔 지방태우기 중급으로 도전~

첫날 달리기보다 힘들다 왜 그랬을까요.
달리기라기보단 빠르게 걷기에 가까웠는데 저번보다 힘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남은 시간 15분 쯤
이제 마지막 바퀴를 돌고 있는데 조금씩 비가 오더라구요. 맞을만해서, 마지막이니까 돌고있었어요.(사실 피할 곳도 없었고 차까지 멀었음)
나무데크 부분으로 가는데 갑자기 비가 후두득 오더라구요ㅠㅠ그래서 최대한 달려서 햇빛가림막(비 못가림ㅠㅠ구멍숭숭 나 있음ㅠㅠ)에서 비 피하는데 다 뚫고와서ㅠㅠ한 10분 그 밑에 있다가 다시 축구장 뒷쪽 차햇빛가림막으로 피신. 여기서 또 5분 이상 버티다가ㅠㅠ차로 달리기
비바람 치는거라서 건물 안에 있는거 아닌 이상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차햇빛가림막에서 다시 5분이상 거리에 있는 차로 갔어요.
너무 힘들어서 달리지 못하고 빠르게 걷는데ㅠㅠ차 거의 다와서 비가 또 엄청 오더라구요...🥲🥲🥲
차에 타는 동시에 비가 후드득 다시 오기 시작했어요.
차에 담요가 하나 있어서 잔뜩 젖은 몸 가리구 차시트 안 젖게 하려구 집으로 바로 출발ㅋㅋ
비가 집 갈때까지 엄청 와서 차로 뛰어 들어간건 잘한 선택 같았어요ㅠㅠ
집도착 후 한 5분? 잠깐 비 그치길래 집으로 호다닥 뛰어 갔답니다.
집 가니까 또 비 엄청 와서 차로 빨리 간게 좋은 판단이었던 것 같아요ㅠㅠㅠ

힝힝 가림막에서

옷 다 젖고 부들부들
차에 담요없었으면 끔찍했을 듯 합니다.
머리도 젖은거 보이시죠ㅠㅠ
머리 감으려니까 비에 머리 다 젖어서 끈이 안풀려서 또 고생ㅜ

젤 오른쪽 뽈록한 곳에서 비가 시작해서ㅠㅠ차까지 한참 뛰어 갔답니다.
비 오는거 무시하지 말아야짘ㅋ
근데 비와서 재밌긴했어요.
제가 폰이랑 워치랑 무선이어폰만 아니었어도 덜 걱정했을텐데
기계니까 비에 취약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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