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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음식

처음 쳐본 머랭/기구없이 머랭치기

by 김알멩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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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추천리뷰나 만들기 리뷰는 아닙니다.

경험담입니다.>


머랭이 매우매우 먹고 싶지만

비싼 머랭

심지어 들어가는 재료비에 비해서 가격은 너무 비쌈...


인터넷를 찾아서 머랭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머랭을 쳐서 오븐에 굽기를 하면된다는데..

과연 제가 머랭을 쳐서 먹을 수 있을지!

도전~~~


제가 사둔 것은 아닌데

작은 저울, 미니오븐이 있네요.ㅋㅋㅋㅋㅋㅋ


준비물

계란 흰자 1개

설탕


정말 단순한 준비물이네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준비물을 꺼냈습니다.

계량기로 설탕무게도 재서 접시에 준비해뒀어요.

흰 설탕이 없어서 흑설탕으로 대체했습니다.

노른자를 이렇게 짠

빼두고 라면에 쏙!


죽을듯이 살듯이 마구마구 휘져어준 머랭..

기구라고는 거품기가 다입니다.

그래 수저로 치지 않은게 어디예요^^

(전에 머랭팩한다고 수저로 쳐봄)


설탕은 중간중간에 넣어주라고 하네요.

한번에 넣는 것은 no!

심지어 짤 주머니가 없어서 일회용 투명봉투에 담아서 짰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중요하겠어요.

머랭이 나온게 제일 중요하죠ㅜㅜㅜ


이게 뭐람

인터넷 후기들 보면 다들 아기자기

나는 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오븐이고 판이 1개라서 우겨넣는다고 막 만들었고

짤 주머니가 아니라서 힘조절이 어렵더라고요ㅠㅠ


어쨌거나 만들어서 먹었는데

머랭은 아닌데 맛은 좋았어요.

아빠가 좋아하심(단거 좋아하시는 분)


생각보다 먹을만해서 귀찮음을 이긴다면 또 해먹어볼게요.



발로 쓴 머랭치기 리뷰였습니다.

심지어 만들고 먹기 바빠서 후기 사진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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