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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음식

삽교천에서 랍스터를 샀어요.

by 김알멩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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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는데, 다 똑같은 가격대였고

1kg당 45,000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집에서 찔 수 없으니 쪄달라고 하면 1kg당 5,000원을 받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곳도 막 둘러보는데, 이곳에서는 쪄주시겠다고해서 낙찰:)

가격대는 똑같았지만 서비스로 새우도 주시고

맛조개? 이건 따로 추가 구매했어요.

원사지 표시

랍스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장난 아님.

다른 곳보다 크긴 했어요.

뭐 선택한 이유는 커서는 아니지만요:)


랍스터를 물에 넣고 찌면 맛이 없어진다고해요.

그리고 크기도 장난아니고ㅠㅠ 집에 넣고 찔만한 찜기가 없네요.

그래서 일부러 여기서 찌려고했어요.

2마리를 샀는데, 1마리는 크고 1마리는 좀 작아서 5kg정도 샀던 것 같아요.


얼마나 큰가 크기 비교를 해보겠어요.

제 손이 힘써주었습니다.

... 집게발이 어마어마해서 정말 놀랐어요.

저는 저거 하나 잡고 먹는데.. 집게 먹느냐고 몸통을 못 먹는거예요.

그래서 가족들하게 나눠먹었어요.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한 집게발!

몸통하고 다리부분하고 맛이 전혀다르더라고요.

몸통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랍스터는 느끼해서 많이 못 먹었어요.

뭔가 아쉽네요.

쉽게 물리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ㅠㅠ

제가 꽃개도 좋아하고 그래서 잘 먹을 수 있을지 알았는데...

맛은 있는데, 많이 먹지는 못하는..

이모도 느끼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가족들은 잘 먹는데, 저만 물려서 금방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랍스터 살이랑 새우 넣고 라면도 끓여먹었는데 사실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몸체 넣고 삶았으면 좀 달랐을까요? 물에 좀 랍스터 좀 담가놓을껄 그랬어요.(지금 생각하니까 좀 아쉽네요.)


예전에 킹크랩을 먹은 적이 있는데, 킹크랩이 더 맛있어요.

(가겨도 더 비쌌어요. 1kg에 79,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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