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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게트를 정말 좋아해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가끔은 바게트 하나 통으로 들고 다니면서 먹어요.
바삭하고 촉촉한 내 사랑 바게트!
바게트의 가장 큰 문제는 습기인 것 같아요.
비가 오는 날이면 습한 날이면 애가 눅눅하더라고요.
눅눅해지면 맛은 90% 급감합니다ㅠㅠㅠㅠ노맛
질겨지고요.
그래서 다시 바삭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고민해봤어요.
집에 미니오븐이 있는데,
이거면 혹시 빵을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방법입니다.
먼저 오븐을 예열(미리 뜨겁게 달궈놓은 것)을 해둬야합니다.
저는 180~200도 사이에 두고 약 8분 정도 예열을 해뒀어요.
(미니오븐이라서 정확한 눈끔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예열해둔 오븐에 바게트를 넣었습니다.
오븐이 작기 때문에 반 잘라서 넣었어요.(솔직히 살때부터 눅눅해서 짜증났어요ㅠㅠ)
같은 온도로 약 6분 정도 돌렸는데, 확실히 눅눅한 것보다는 좋아졌어요.
하지만 더 바삭하게 먹고 싶더라고요. 5분 더 돌렸습니다.
완전 바★삭하더라고요. 과자먹는 기분
촉촉함은 덜했지만 너무 좋았어요.
이제는 바게트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게 돌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심하게 돌리면 못 먹게 될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돌린 다음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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