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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계란껍질을 열심히 모았습니다:)
계란깨고 바로바로 깨끗이 닦은 다음에 말려서 비닐봉투에 모았습니다.
(지금보니까 달걀내부의 얇은 막을 뜯어서 없애라고하는데ㅠㅠ 저는 안 없앴네요. 물로 씻으면서 내부를 닦아주기는 했는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달걀껍질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으로 산성토양을 중성으로 바꿔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채소들은 중성토양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채소 비료로 쓰기 안성맞춤입니다.
쓰레기도 줄이고 식물도 키우고>_<
열심히 먹은 계란껍질을 모아서 빻아주기로 합니다.
믹서기로 갈아줘도 되지만 저는 불가능해서ㅠㅠ 열심히 빻았습니다.
손이 아프네요.ㅜㅜ
더 빻을까하다가 이정도에 멈췄어요.
더 곱게 빻아진 부분도 있어요. 완전 가루가 되었더라고요.
딸기 화분 2개와 살구씨앗을 심어준 화분
집에 있는 청양고추, 방울토마토에 마저 뿌려주었습니다.
섞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뿌려만 줬어요:)
장마철이라서 따로 물도 안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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